세기말 성탄절 '인터넷카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세요

  • 입력 1999년 12월 12일 19시 47분


‘인터넷카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세요.’

20세기가 끝나가면서 뉴밀레니엄이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이어지는 연말연시는 축하카드가 쏟아지는 시기.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한 카드를 보내고 싶다면 인터넷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달 중순 문을 연 인터넷카드 전문회사 ‘디어유(www.dearyou.com·대표 이호남)는 적은 용량으로 정교한 동영상과 음향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술’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자고 일어나면 발송량이 두 배씩 늘어납니다. 현재 매일 3만통의 인터넷카드가 보내지고 있는데 크리스마스와 20세기 마지막날이 되면 10만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초 오픈한 국내최대 인터넷카드회사 레떼컴(www.lettee.com·대표 김경익)은 이미 누적발송량 100만통을 돌파했다.

▽인터넷카드가 좋은 이유〓인터넷카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표현이 가능하고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 종이카드를 보내려면 카드전문점이나 백화점에서 카드를 구입한 뒤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뿐 아니라 시간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인터넷카드는 완전 무료인 데다 짧은 시간 안에 발송이 가능하다. 움직이는 화면과 음악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주요 인터넷카드 웹사이트〓△카드코리아(www.cardkorea.com) △카드투카드(www.card2card.com) △LG사이버카드(www.lg.co.kr/ccard) △한미르 사이버카드(card.hanmir.com) △카드투유(www.card2u.com)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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