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한통카드㈜ 내달중 제한 경쟁입찰 민간에 매각

  • 입력 1999년 8월 15일 16시 35분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카드㈜를 다음달중 제한 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에 매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통신카드는 공중전화카드를 제조해 판매하는 업체로 주식의 90%(72만9000주)가 민간에 매각되고 나머지 10%(8만1000주)는 우리사주로 배정된다.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입찰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한국통신은 다음달 14,15일 입찰 적격업체 선정을 위한 사전심사를 거쳐 다음달 29일 적격업체만을 대상으로 제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 신청자격은 법인 및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30대 그룹에 속하는 기업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출자법인 △기간통신 사업자와 그 최대주주 및 기간통신사업자가 최대주주인 법인 등은 입찰에서 제외된다.0342-727-0730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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