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 「무료교육」은 「컴도사」지름길』

  • 입력 1998년 7월 27일 19시 08분


2개월전 거금을 들여 PC 펜티엄급을 장만한 김모씨(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그러나 사용법을 잘 몰라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무턱대고 PC를 켰다가 제대로 사용도 못해보고 고장내면 어떻게 하냐”며 한숨만 푹푹.

PC는 사용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고철덩이’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저기 수소문 하고 학원에 다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럴 때는 PC업체에서 운영하는 무료교육교실을 이용해 볼 만 하다.

▼대우통신〓전국 50개 교육장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실시. 3일과정으로 윈도95 인터넷 아래아한글 엑셀 등을 가르친다. 주 10개 강좌. 02―3779―7453.

▼세진컴퓨터랜드〓전국지점에서 연중 무료교육을 실시중. 평일 3회, 주말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윈도95 아래아한글 MS워드 엑셀97 인터넷 등을 배울 수 있다.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02―668―1120.

▼엘렉스컴퓨터〓8월27일까지 주부와 중고생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워드프로세서 등을 무료로 가르쳐준다. 4일 과정. 하루 3차례 강의가 열린다. 02―709―8100.

▼LG―IBM〓8월14일까지 서울 3개, 지방16개 지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윈도95 인터넷 등을 교재비만 받고 가르쳐준다. 중고교생은 엑셀 파워포인트 등도 배울 수 있다. 선착순 접수. 02―554―8400.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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