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9일 지금까지 약정국이 맡아온 한약관련 업무를 한방정책관실로 넘겼다고 밝혔다.
한약관련 업무는 올해 초 한방정책관실이 신설됐음에도 양한방 일원화를 요구하는 대한약사회측의 반발로 계속 약정국이 관할해왔다.
한방정책관실은 앞으로 △한약사 한약업사 한약도매상 등의 인력수급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등 법인 단체의 지도감독 △한약만을 취급하는 수출입업체와 제조업소 등에 대한 업무를 맡는다.
그러나 △한약조제약사의 인력수급과 지도감독 △제약사가 생산하는 쌍화탕 우황청심원 등 한방제제에 관한 업무는 약정국이 계속 관장한다.
〈이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