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포럼]『기술 담보 과감한 투자』 호소

  • 입력 1997년 10월 9일 20시 49분


『벤처기업이 성공하려면 분명한 목표설정, 기술의 상품화 능력 확보,마케팅 능력의 강화가 필요하다. 기술을 담보로 잡을 수 있는 과감한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 국내의 쟁쟁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호소다. 이날 투자제안설명회에 앞서 열린 제1회 소프트웨어 신기술 개발상품전과 벤처투자포럼에서 사이버게이트기술 한올정보통신 윈텍정보통신 등 참가 소프트웨어업체들은 한결같이 벤처캐피털의 유연한 투자를 강조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대표 유병배·劉炳培)가 주관한 이 행사는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투자자들에게 알려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 이날 오전에 열린 벤처투자 포럼에서는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진흥과 김호과장이 정부의 소프트웨어 산업육성 정책에 대해 강연했고 이어 행사에 참석한 업체들이 주력 기술 및 투자 유치계획을 투자자와 유통업체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오후에 열린 신기술개발 상품전에서는 화이트미디어와 드래곤플라이 21세기 정보기술 등 소프트웨어와 게임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전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과시했다. 〈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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