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 작년 총2천8백만시간 이용…한국PC통신 분석

  • 입력 1997년 2월 17일 17시 18분


지난 96년 한해동안 PC통신서비스 「하이텔」을 이용한 사람은 연인원 약 3천3백만명이었으며 이들은 하이텔에 약 1억1천만번 접속, 2천8백만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텔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PC통신㈜(대표 金槿洙)은 17일 지난해 하이텔 이용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히고 『이는 이 기간중 월평균 연인원 약 2백79만명이 1천만번 접속해 2백18만시간을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연인원 9만1천7백90명이 31만4천2백63번 접속해 7만9백5시간을 이용한 셈이다. 전년도인 95년에 비해 연인원 이용자수의 경우 22.7%, 접속회수 29.7%, 이용시간 7.3%가 각각 증가했다고 한국PC통신은 밝혔다. 이 회사는 연인원 이용자수와 접속회수의 증가율에 비해 이용시간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통신회선의 속도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용량이 가장 많은 달은 방학기간인 12월(약 2백72만시간)이었으며 내용별로는 동호회서비스의 이용시간(약 7백만시간)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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