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시장 내년 열전 예고

  • 입력 1996년 12월 21일 19시 51분


「許承虎기자」 내년 노트북 PC시장을 놓고 대기업들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등이 경쟁을 벌여온 노트북PC 시장에 현대전자가 올해 새로 합류한데 이어 내년에는 LG전자와 IBM의 합작법인인 LG―IBM이 가세, 이른바 5대 PC메이커들이 노트북PC 분야에서도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삼성은 올해 노트북PC판매 예상치가 10만대로 내년에는 20만대를 판매목표로 잡고 있다. 삼성은 여기다 수출물량 30만대를 포함해 50만대를 판매, 노트북PC 판매량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전략. 삼보컴퓨터는 올해 3만4천대를 팔았으며 내년 판매목표는 올해의 약 3배에 해당하는 10만대로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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