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창업 노하우로 청년들 취업 바늘구멍 뚫는다”

박재명 기자 입력 2019-12-18 03:00수정 2019-12-18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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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국민대 등 12곳 수상 영예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부총장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올해 학생 진로지도와 취업·창업 지원이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국민대와 인천대, 청강문화산업대, 아주대 등 12곳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한국고용정보원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19년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한국고용정보원은 215년부터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창업지원, 해외취업 등 4개 부문에 걸쳐 대학별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성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공모 결과 76개 대학이 108건을 접수시켰다. 지난해 53개 대학, 77건에 비해 각각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주최기관 세 곳 외에 해외취업 프로그램 ‘K-MOVE’를 추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은 국민대(진로지도) 인천대 청강문화산업대(취업지원) 아주대(창업지원) 등 4곳이 수상했다. 동아일보사장상은 원광대(진로지도) 순천향대(취업지원) 군산대(해외취업) 중앙대(창업지원)가,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은 대진대 세명대(진로지도) 동신대(취업지원) 동서대(해외취업)가 받았다.


분야별 수상 사례를 보면 학생 친화적인 진로 개발이나 취업·창업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로지도 분야의 국민대는 예비 직무 전문가 양성 과정인 ‘주니어 코렙(Junior CoREP)’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시 진로지도 분야에서 수상한 원광대(WK진로탐색프로그램)와 세명대(세명진로페스티벌)도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적성 발굴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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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원 부문에서는 청년실업 미스매치 해소 플랫폼을 구축한 인천대, 학생 개인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맞춤형 경력 시스템을 만든 동신대 등이 눈에 띄었다. 올해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베스트 프랙티스를 수상한 청강문화산업대는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 작품을 산업체에 직접 연결해 주면서 성과를 얻은 것이 호평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학생 취업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취업 분야에서는 다양한 취업전문기관과 연계한 군산대, 해외취업 로드맵을 설계해주는 동서대가 수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학생창업 유형을 기술혁신, 융복합, 신산업창출 등 3가지로 나눠 단계별로 지원한 아주대, 실무 아이디어 교육을 한 중앙대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올해 진로지도 분야에서 동아일보사장상을 받은 원광대는 2017년 취업지원, 지난해 창업지원에서 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베스트 프랙티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은희 원광대 인력개발처장은 “원광대가 2017년 이후 ‘3관왕’에 성공한 셈인데, 앞으로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일자리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다”며 “오늘 수상한 대학들이 각자의 맞춤형 진로, 취업·창업 모델과 노하우를 다른 대학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2019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맞춤형 취업#창업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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