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세종 2생활권 마지막 분양단지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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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세종시 2-1 생활권에 짓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전용 84㎡A형의 거실.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대림산업 대우건설 제공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세종시 2-1 생활권에 짓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전용 84㎡A형의 거실.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대림산업 대우건설 제공
 세종시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세종시 2생활권의 마지막 분양 단지가 대형 건설사의 합동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민간 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지난달부터 분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브랜드 대단지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대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m² 1258채 규모다. 전용 59m² 430채, 84m² 828채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m²는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 설계를 통해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들게 했다. 전용 59m²는 방 2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3베이(방 2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 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주택형은 개방형 발코니와 다용도 알파룸이 있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거실과 주방 바닥의 차음재를 60mm로 두껍게 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집 안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월패드(벽면에 부착된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을 도입했다. 지하주차장은 차량 동선에 따라 구역별로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이 외에도 무인 택배 시스템, 무인 경비 시스템, 단지 출입구 주차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 및 에어로빅 공간),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을 비롯한 커뮤니티 시설과 테마 정원이 조성된다.

○ 세종시 대표 주거지역의 생활 인프라

 단지가 들어서는 2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도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중심상업지구와 중앙행정타운이 가깝고 교육·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2-1 생활권은 세종시 중앙행정기관이 있는 1-5 생활권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2-4 생활권과 붙어 있다. 세종시 정부청사에는 중앙부처와 소속 기관 공무원 1만3000명이 근무하고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단지에서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시 주요 지역이나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 이동하는 게 비교적 편리하다. 이 외에도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호남·중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899만 원. 계약금은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본보기집은 세종시 나성동 154-2번지에 있다. 2019년 6월 입주 예정. 044-863-998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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