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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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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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CERT

킨 내한공연

키보드를 중심에 둔 신선한 록 사운드를 앞세워 네 장의 정규 음반 모두를 자국 차트 1위에 올려놓고 세계적으로 10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영국 밴드의 두 번째 내한 무대. 24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 9만9000∼12만5000원. 02-3141-3488
◆넬 콘서트 ‘스탠딩 인 더 레인’


감성적인 록을 들려줘온 밴드가 7년 만에 여는 소극장 공연. 21일 오후 8시, 22일 오후 4시 30분 8시 30분, 23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8만8000∼9만9000원. 1544-1555

◆스모키 내한공연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 등으로 1970, 80년대 인기를 모은 영국 록밴드의 내한 무대. 22일 오후 3시, 6시 서울 화곡6동 KBS스포츠월드(옛 88체육관). 8만8000∼13만2000원. 1599-0701

◆웨인 크랜츠 내한공연

가공할 연주 기술과 독특한 음악 세계로 ‘기타리스트들의 기타리스트’라 불리는 미국 재즈 퓨전 기타 연주자의 두 번째 내한 무대. 27일 오후 8시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만∼6만 원. 02-941-1150
■ PERFOMANCE

서바이벌 캘린더

22세기 미래사회 개인의 생산성에 따라 생존시간을 제한하는 프로그램(서바이벌 캘린더)이 개발되면서 한 달에 14일만 살게 된 소설가 치치는 자신의 팬을 자처하는 니나를 만난 뒤 타임 테러리스트로 변해 간다. 김재열 작·연출. 박상현 이현호 유종연 김원정 김하리 김수지 출연. 10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무대 소극장. 2만 원. 02-745-4566
◆아워 타운


20세기 초 미국 작은 마을의 신문사 편집장 웹의 딸 에밀리와 의사 깁스의 아들 조지가 사랑에 빠진다. 미국 작가 손턴 와일더의 대표작을 연출가 한태숙 씨가 새롭게 풀어낸다. 서이숙 박용수 김세동 박윤희 정운선 출연. 10월 14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화요일 쉼. 2만∼5만 원. 1644-2003

◆달빛 속으로 가다

깊은 산중 영불사에 의문사에 얽힌 사람들이 모여든다. 2000년 새로운 예술의 해 희곡공모 당선작의 12년 만의 재공연. 장성희 작. 김철리 연출. 이창직 남기애 강지은 김현 강신구 주성환 김신기 최나라 출연. 10월 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1만∼2만 원. 02-399-1137

◆사이코패스-푸른 수염 이야기

연쇄살인범 명보의 피해자 유족들이 명보의 고향에 연쇄살인박물관 건립 계획을 세우자 지역상공인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박상현 작·연출. 류태호 김학수 안민영 강진휘 박윤정 출연. 22일∼10월 7일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2만5000원. 02-758-2150
■ CLASSICAL

◆新, 들림

국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로 원일 예술감독이 꾸미는 첫 무대. 재편곡한 ‘대취타’에서는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차례로 등장해 소리의 구조를 보여준다. 김영동의 ‘단군신화’, 김대성이 개작한 ‘열반’, 김성국의 ‘공무도하가’ 등. 21일 오후 8시, 22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5만 원. 02-2280-4114
◆한국기타협회 정기연주회


폴리포니 기타 듀오, 기타콰르텟 보티첼리 2기, 여러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기타리스트 박규희, 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는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관객을 만난다. 비제, 스카를라티, 바리오스, 로드리고, 보케리니의 작품을 연주한다. 2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만 원. 02-585-2934

◆피스&피아노 페스티벌 브리지

피아니스트 김영호 조재혁 박종화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이 축제의 예술감독인 김대진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22일 오후 7시 반 경기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 2만∼5만 원. 031-230-3440

◆클라라 주미 강&벤 킴 듀오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벤 킴이 만난다. 각자 지난해 데카 레이블로 음반을 냈다. 레퍼토리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6번,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베토벤 로망스 1번,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등. 23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3만∼7만 원. 070-8879-8485
■ EXHIBITION

◆플라스틱 가든-이세현 전
노을빛 아름다운 풍경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쓰러져가는 건물에 포탄의 흔적을 담은 디스토피아 이미지가 펼쳐진다. 역사의 상처와 사라진 풍경을 다(多)시점으로 완성한 ‘붉은 산수’인 ‘Between Red’ 연작, 동시대의 아픔을 분재된 식물처럼 표현한 신작 회화와 조각 등을 전시. 10월 14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 02-720-1524
◆The Monsterius-이승애 전


인간 내면의 슬픔과 괴로움 같은 감정을 제거하기 위한 용도로 탄생한 몬스터들을 표현한 연필 드로잉들. ‘승리’라는 유일한 목적을 위해 신체의 각 부분이 진화한 괴물의 모습이 초현실적, 신화적 존재로 느껴진다. 현실 속 사회적 약자의 모습을 상징한 작고 연약한 몬스터도 선보였다. 10월 14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라리오 갤러리 청담. 02-723-6190

◆구스타프 말러의 몽유도원도-김연식 전

말러의 교향곡 9번을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빗대 해석한 작품 등 클래식 음악을 동양적, 불교적 관점의 시각 예술로 새롭게 풀어냈다. 가로 길이 11m의 대작을 4만여 개 면도날로 빼곡히 채운 작업과 수만 개의 성냥갑으로 완성한 작품 등을 볼 수 있다. 24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1층. 02-736-1020

◆원점으로의 반복-이재효 전

나뭇가지나 못처럼 주변의 흔한 소재를 활용한 조각, 설치작품과 가구들. 결을 그대로 살린 나무토막을 이어붙인 뒤 매끄럽게 다듬은 조각, 마른 잎사귀를 동그랗게 말아 집적한 설치작품 등. 자연에서 구한 재료로 완성한 자연에 가까운 작업을 선보였다. 10월 11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 02-549-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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