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퓨레’순화어 ‘과립즙’으로 결정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과일을 갈아서 만든 원액’의 뜻으로 쓰이는 ‘퓨레(puree)’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과립즙’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속편’을 뜻하는 ‘시즌(season)’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70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연결편 △이음편 △다음편 △잇댐편 △∼번째 이야기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0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흔히 ‘주문형 비디오’로 번역되는 ‘VOD’를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20일까지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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