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70억, 15회차 1등당첨 사상최고

  • 입력 2003년 3월 16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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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판매가 시작된 후 가장 많은 액수로 당첨된 개인이 나왔다.

국민은행은 15회차 로또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1등 당첨금이 170억1424만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당첨금은 14회차의 93억7000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금액으로 ‘3 4 16 30 31 37’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한 명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6개 숫자 가운데 5개를 맞히고 행운의 숫자 ‘13’을 찍은 2등은 모두 16명으로 1인당 1억7723만원을 받게 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557만원)은 전국적으로 509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4만4606원)은 3만9202명이었다.

한편 지난주 로또복권 판매액은 732억원이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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