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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으로 태풍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9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비상 2단계 가동으로 도는 13개 협업기능별 소관부서 및 공무원 10분의 1 비상근무가 실시되며…

강원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 마을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철원군은 9일 “북한 지역에서 내리고 있는 많은 비로 인해 한탄강 수위가 상승해 신정연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 최북단 마을인 정연리는 지난 5일 한탄강 제방이 붕괴되면서 …

계속되는 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제5호 태풍 ‘장미’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자 정부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점검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부장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국가위기관리센터, 17개 시도 부단체장, 11개 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철원군과 화천군에서 유실 지뢰 3발이 발견돼 군이 수거했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지뢰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로, 집중호우 때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유실 지뢰가 추가로 있거나 북한 목함지뢰가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

서울시와 경찰은 9일 오후부터 내부순환도로 성수JC(성동)~마장램프(동대문), 동부간선도로 성수JC(성동)~수락지하차도(도봉), 증산교(서대문·서부), 올림픽대로 염창IC(강서)~동작대교 하부(동작) 구간을 전면통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현재 팔당댐에…

춘천 의암호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의 원인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도 올라와 시선을 끌고 있다. “춘천 의암호 사고에 대하여 춘천시장의 사퇴를 요구합니다”란 제목의 청원은 이번 사건이 “정확한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다. 청원은 “소양댐과…

일부지역 누적 강수량이 700㎜를 넘어서는 등 연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산사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8일 55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산사태는 경기(안성, 연천, 가평, 김포), 강원(철원, 홍천, 인제, 원주),…

“전쟁통이 따로 없죠, 아주. 폭격을 맞아도 이거보단 덜할텐디…, 참 막막합니다.” 500㎜ 이상의 폭우가 퍼붓고 간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건축사무소 일대는 전쟁통을 방불케 했다. 폭격을 맞은 듯 진흙 범벅의 그릇, 의자, 선풍기, 장화 등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고 …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해 한강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내부순환로(양방향) 성동JC~마장램프 구간을 9일 오후 2시부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1만1300톤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어 차량 통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내부순환로 성동J…

폭우로 약해진 지반이 약해지면서 보도블록과 토사가 무너져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9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 남구 부산인력개발원 내 운동장 보도블록이 10m 아래 남부운전면허시험장으로 추락했다.지반 토사와 나뭇가지 등 6톤에 달하는 잔여물도 함께 떠내려갔으나 인명피해는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에 걸쳐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5호 태풍 ‘장미’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이어지는 계속된 집중호우와 태풍의 북상으로 더 큰 …

광주·전남지역에 사흘 가까이 최대 6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겼다. 시간당 90.8㎜의 강한 비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산사태·급류·침수 여파로 1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하천 범람과 함께 도농 곳곳이 물바다로 변해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

서울시는 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출근은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30분, 퇴근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

삼성, 현대자동차, SK, LG그룹 등 재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단체에 성금을 기탁하고, 피해주민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서울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시내에는 도로 통제 구간이 늘고 있다. 9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구간이 양방향 통제됐다.앞서 오전 10시30분부터는 올림픽대로, 노들로와 연결된 여의상·하류IC가 모두 통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