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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1시 기준 서울 서대문구 성동구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중랑구 등에 대해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에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를 주의해야 한다. 산사태 위기 경보가 내려…

강약을 반복하며 쏟아지는 비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주요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올림픽대로 염창IC(강서)에서 동작대교 하부(동작) 구간 양방향이 통제됐다.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다. 이로써 이날 오전 12시30분…

서울 등 수도권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호우 특보가 11일 오전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과 인천, 서해5도와 경기 일부지역(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양주 제외) 등에 호우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제08-188호’ 통보문을 내고 밝혔다. 해당시각 충북 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군 장병 5900명과 군 장비 500대가 투입됐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호우피해 복구 대민지원과 관련해 전국 45개 시·군에 병력 5900여 명, 장비 550여대를 투입해 토사 제거, 침수 복구, 실종자 수색 …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물이 범람해 마을 전체가 잠긴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 일원에서 폐사한 가축의 처리 방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마을에서는 홍수를 피해 소들이 지붕 위로 올라갔고, 이를 구조하기 위한 소방구조대의 필사적인 노력도 있었다. 11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홍…

제5호 태풍 ‘장미’(JANGMI)로 인한 피해가 전국공항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10일 결항된 항공기 수가 100편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태풍 장미가 남부지방에 상륙하면서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항공기 115편이 결항됐다. …

“우산 좀 그만 들고 다니고 싶네요.” 11일 오전 7시26분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출근 시간이 임박해오자 역사 내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났다. 1호선과 3호선 환승 통로에는 백여명의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앞에 몰렸다. 옷이 비에 젖어 불편함을 토로하는 시민, 지하철역이 습해…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6일째인 11일 수색당국은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당국은 비가 오는 가운데 소방, 경찰, 군 장병 등 인력 총 2074명과 보트 32대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특히 의암댐~청평호댐까지의 …

경기 하남시 배알미동과 남양주시 조안면을 잇는 팔당댐이 11일 오전 초당 9108 t을 방류하고 있다. 이는 팔당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충북 충주댐과 강원 의암·청평댐 등이 방류량을 줄이면서 팔당댐도 방류량을 줄였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1일 오전 9시 기준 팔댕댐 수문 1…

지난 1일부터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1명 사망하고 11명이 실종상태다. 이재민은 7512명이 발생했고 도로와 교량, 주택 등 시설피해가 2만건 넘게 접수됐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누적된 이재민은 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린 폭우로 사망·실종자 42명, 이재민은 7000여 명에 이른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전국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관련 인명 피해가 사망 31명, 실종 11명, 부상 …

서울지역 폭우로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도 통제됐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6시 40분부터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하류 나들목에 대한 진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로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기준인 4.4m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시내 주요도로가 통제됐다.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11일 서울시 교통정보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6시40분께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가 각각 통제됐다. 집중호우 기간 교통통제와 해제를 반복했던 구간인…

10일 오전 충북 옥천군에 있는 대청댐에서 폐기물청소선이 대형 그물을 이용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대청댐에는 수만 t의 쓰레기 부유물이 떠내려왔다. 청소선은 차단용 밧줄을 설치해 부유물이 하류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한 뒤 육지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반복한다. …
![[단독]폭우 헤치고 40명 구한 구례 ‘보트 영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11/102393614.1.jpg)
8일 오전 10시 50분경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인근 서시천 제방이 갑자기 무너졌다. 전날부터 290.5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봉동리 일대는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물은 인근 아파트 2층 높이까지 차올랐다. 주민들은 창밖으로 “구해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아파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