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범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상대방 또는 그와 관련된 사람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를 처벌하기 위해 2021년 만들어졌고, 여전히 실효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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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수백차례 메시지를 보내고 집까지 찾아갔던 스토커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모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17일 돈을 받고 특정인을 뒷조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교사 등)로 기소된 흥신소 운영자 A씨(48)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3400만원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의뢰인 B씨(3…
“수원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마음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제 삶을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앞으로 온 교제폭력(데이트폭력) 피해자 A씨의 편지 일부다.15일 수원남부서에 따르면, 최근 수원남부경찰서 ‘서장과의 대화방’에 사건 처리에 감…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헤어진 연인의 6살 딸 앞에서 살해한 스토킹범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피해자 유족이 법원의 사형 선고를 호소했다. 지난 12일 피해자의 사촌 언니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토킹에 시달리다 동생이 죽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스토킹 가해자에게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피해자에게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법률이 12일 시행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토킹처벌법과 전자장치부착법이 이날 시행됐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시행된 법률에 따르면 스토킹 가해자에게 유죄 판결이 확정된…
내일부터 위치추적 잠정조치 및 피해자 변호사 선임 특례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대검찰청은 11일 일선 검찰청에 적극적인 청구를 독려했다. 지난해 7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해자 판결 전 잠정조치로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
강원도 영월에서 동거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남성이 1심 재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그간 재판과정에서 심신미약 등을 주장해왔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춘천지법 영월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신유)는 11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
# 가정폭력으로 징역 8개월을 복역한 A씨는 출소 이후에도 전 부인 B씨에게 연락을 시도하며 물건을 놓고 가는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했다. 이에 경찰청은 A씨를 입건하고 B씨에겐 민간 경호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후에도 A씨는 심야 시간 주취 상태로 B씨에게 접근했고 경호원이 제지하자 …
이별을 통보받자 여자 친구의 목을 조르며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협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주거지에서 여자 친구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목을 …
화장실에서 여자친구를 때려 기절시킨 뒤 입막음을 위해 살해한 30대 전직 해양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태준)는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해양경찰관 최모씨(30)에게 징역 2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최씨에게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과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고양이를 죽인 뒤 살인 예고를 글 올린 혐의(스토킹처벌법·동물보호법 위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낮 12시20분께 청원구 내덕동 한 빌라에 거주하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가위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27)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
검찰이 스토킹 범행을 중단해 전 여자친구를 방심하게 한 뒤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인천지검은 15일 오전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류호중)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보복살인, 살인,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A씨(30…
법원이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옛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였다. 살인죄에서 보복살인죄로 혐의가 변경된 이 남성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15일 열린 5차 속행공판에…
헤어진 옛 애인이 잘 지내는 모습에 앙심을 품고, 스토킹과 협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1단독(판사 정순열)은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80시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