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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부 지역에서 분홍색을 띤 안개가 관측되며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기상 당국은 이 현상이 특정 조건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광학 효과라면서도, 짙은 안개로 인한 시야 저하에 주의를 당부했다.17일(현지 시각) 영국 기상청(Met Office)에 따르면 옥스퍼드셔와 인근 농촌 …

일본에서 30대 여성이 인간 약혼자와 결별한 뒤 인공지능(AI) 생성 캐릭터와 상징적인 결혼식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여성은 AI와의 교제가 과거 겪던 정신 질환과 자해 충동을 완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기술이 인간의 정서적 공백을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공항에서 18일(현지 시간) 상용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북쪽으로 약 72㎞ 떨어진 스테이츠빌공항에서 비즈니스 제트기 ‘세스나…

지난 주 말 브라운대학교에서 일어난 대량 총격살인사건을 6일째 수사 중인 경찰이 그 사건과 이틀 후 보스턴 근교에서 발생한 또 하나의 명문 대학 매사추세츠공대(MIT)교수 피살 사건의 관련 여부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AP소식통들이 말했다. 이 사실은 이 사건에 대…

일본 총리실의 한 간부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이례적인 발언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일본 NHK 방송,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총리관저(총리실)에서 안보 문제를 담당하는 해당 간부는 18일 기자들에게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중국의 핵전력 증강, 러시아의 핵 위협, 북한의 핵 개…

69세에 운동을 시작해 72세에 보디빌딩 대회 무대에 오른 대만 여성의 사례가 화제다. 고령사회에서 근력 운동이 갖는 의미를 보여준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현지 시간)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과 회담을 갖고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와 핵추진 잠수함(핵잠) 승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미국 측의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라이트 장관과 만나 한미 정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재집권 후 11개월간의 각종 정책이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가 보지 못한 경제 붐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의 대표 정책인 관세 수입을 바탕으로 약 140만 명의 현역 군인에게 “성탄절 전 177…

미국 상원이 한국과 유럽에 배치한 미군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국방수권법안(NDAA)을 17일(현지 시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기조하에 유럽 등에 주둔하는 미군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에 “금리를 크게 낮출 인물을 곧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의장 후임으로 금리를 낮출 인물을 기용하겠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 연준은 기준금리 결정,…

“저는 (독도와 관련한) 다카이치 총리의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점은 그렇게 주장하면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점이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사진) 전 일본 총리가 18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남미의 주요 마약 밀수 거점 중 하나로 꼽히는 에콰도르에 공군 병력을 일시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미국은 마약 퇴치를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포드’함이 이끄는 항모 전단을 배치하는 등 중남미 지역에서의…

미국 국무부가 장거리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자폭 무인기(드론), ‘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이 포함된 약 111억 달러(약 16조4000억 원)의 무기를 대만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이 대만에 판매한 단일 무기 패키지로는 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7일 워싱턴 백악관 내 ‘대통령 명예의 거리’에 역대 대통령 사진과 동판으로 제작한 업적 설명서를 공개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자리(왼쪽에서 두 번째)에 대신 걸린 ‘자동 서명기(오토펜)’ 사진과 설명을 통해 “‘졸린’ 바이든은 미 역사상 최악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자에 대한 대대적인 시민권 박탈 조치에 착수했다. 미국 역사상 초유의 정책으로,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규합을 위해 강경한 반이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미 시민권·이민국(USC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