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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슬림형제단 “무르시, 대선 승리”

    이슬람주의자이며 무슬림형제단이 내세운 무함마드 무르시 자유정의당 후보(사진)가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축출 후 이집트 국민이 뽑은 첫 민선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무슬림형제단은 전국 1만2793곳의 투표소를 조사한 결과 무르시 후보(51.8%)가 무소속이자

    •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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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부, 의원들 의사당 출입 봉쇄

    헌법재판소의 의회 해산 명령으로 이집트 민주주의가 격랑을 맞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결선투표가 17일 큰 폭력사태 없이 마무리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최종 투표결과는 21일 공식 발표된다. 16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선거에 대해 파루크 술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차 투표…

    •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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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바라크 호흡곤란 위독”

    “무바라크 호흡곤란 위독”

    2일 25년형을 선고받을 때까지만 해도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던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84·사진)이 6일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이며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토라 교도소 병원 관계자는 “무바라크가 호흡곤란을 비롯해 고혈압과 쇼크 증세가 같이 오는 …

    •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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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재자 무바라크 겨우 25년형?” 성난 이집트

    지난해 ‘아랍의 봄’으로 물러난 이집트의 30년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84)이 2일 법정에서 2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나이를 감안할 때 사실상 종신형이다. 하지만 일부 혐의는 무죄판결을 받은 데다 핵심 측근 상당수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 분노한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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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바라크 “형무소 못간다” 헬기서 안내린채 울며 2시간 반 버텨

    사실상의 종신형을 선고받은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은 이전까지 지내던 카이로 군병원이 아니라 카이로 남쪽에 있는 토라 형무소에 수감됐다. 과거 자신이 정적들을 탄압하는 데 써왔던 ‘악명 높은’ 형무소다. 건강을 이유로 헬기에 태워져 토라 형무소에 도착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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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허문명]이집트 민주주의… 걱정스러운 걸음마

    23, 24일 치러진 이집트 대선 1차 투표 결과는 지난해 민주혁명 이후 물밑에서 진행돼온 군부와 이슬람의 권력거래 및 힘겨루기의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 후보(61)와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에서 총리를 지낸 아흐마드 샤피끄 후보(7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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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첫 민주 대선… ‘무슬림형제단’이 미는 무르시 예상깨고 1위

    23, 24일 치러진 이집트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예상을 뒤엎고 자유정의당(FJP)의 무함마드 무르시 후보(61)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FJP는 올 1월 끝난 총선에서 47%의 의석을

    •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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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을 처음으로 직접…” 감격의 이집트

    “파라오와 술탄, 제국주의와 왕정에 이어 군부의 억압통치에 신음해온 이집트 국민들이 드디어 그들의 손으로 지도자를 뽑게 됐다”(알자지라 방송) 이집트 역사상 첫 민선 대통령 선거가 23일(한국 시간) 시작됐다. 지난해 2월 ‘아랍의 봄’으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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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선관위, 유력 대선 후보 3명 자격박탈

    이집트 민주혁명 이후 처음 실시되는 대선(5월 23, 24일)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군부를 비롯해 제1당(자유정의당), 제2당(알누르당)이 지지하는 대선후보 3명의 출마를 금지한다고 발표해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이집트 최고대선관리위원회 파루크 술탄 위원장은 군부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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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무함마드 암르 이집트 외교장관 “아랍의 봄 이뤄낸 이집트, 이젠 경제성장할 차례”

    “봄은 언제나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보다 더 자유롭게 정부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 민주사회를 이룩하는 것, 정의로운 가치를 요구하는 이 모든 것이 ‘봄’입니다.” 이집트 대표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무함마드 암르 이집트 외교장관(7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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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이집트 민주화 시위현장 한국인 첫 체포

    이집트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이 반정부 민주화 시위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중동·아프리카를 휩쓴 ‘재스민 혁명’ 이후 한국인이 현지의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김모 씨(50·여)는 5일 저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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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철권’ 무바라크, 하야 순간까지 권력 집착

    30년간 이집트를 철권통치했던 현대판 파라오는 권좌에서 쫓겨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권력의 마지막 실오라기라도 잡으려고 안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무바라크(사진) 독재 마지막 날 그와 가족들의 모습을 현장에 함께 있었던 압델 라티프 엘 메나

    •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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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콥트교도 ‘눈물의 엑소더스’

    “아빠, 산타 할아버지는 이집트엔 안 오는데 미국엔 오나 봐요.” 크리스마스이브, 뉴욕 밤거리를 구경하던 세리엔 메하니 엘골리 씨(39)는 열두 살 된 딸 마리암의 말에 콧등이 시큰해졌다. 조국을 버리고 미국에 온 지 4개월. 이집트에서 콥트교도로 겪었던 고초를 자식만

    •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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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聲’에 뒤덮인 카이로

    이집트 카이로 시내가 성난 여성들로 뒤덮였다. 17일 반정부 시위 진압과정에서 한 여성이 상의가 벗겨지고 속옷이 드러난 채 끌려가는 사진이 공개된 이후 분노한 여성 1만여 명이 20일 군부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은 민주화의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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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시위 보도 ‘미디어 전쟁’

    반군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이집트에서 국영 언론과 독립 언론 간의 미디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정부청사 밖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시위대에 대한 보안군의 강경 진압으로 1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친 사건에 대해 국영방송은 “치명적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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