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차도 “나를 위해 많은 사람 목숨 걸어…베네수엘라로 돌아갈 것”
“나의 탈출을 위해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변장을 하고 베네수엘라의 은신처에서 빠져 나와 11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도착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겸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의 소감이다. 그는 이날 새벽 청바지에 패딩 점퍼 차…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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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출을 위해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변장을 하고 베네수엘라의 은신처에서 빠져 나와 11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도착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겸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의 소감이다. 그는 이날 새벽 청바지에 패딩 점퍼 차…

K팝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인공인 걸그룹 헌트릭스와 이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10일(현지 시간) 포브스는 올해의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를 발표하면서 ‘케데헌의 여성…

중국의 유명 인공지능(AI) 기업인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최신 반도체를 몰래 들여와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는 올 초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맞먹는 성능의 AI 모델을 내놔 파장을 일으켰다.10일 정보기술(IT) …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가 11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다. 당초 마차도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지연되면서 그의 딸이 대신 수상했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마차도는 이날 새벽 오슬로 한 호텔 …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해 한미 금리 차가 1.25%포인트로 축소됐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으로 내년 금리 인하는 1회에 그칠 것을 시사했다. 고환율과 집 값 불안에 금리 인하 기조가 사그라든 한국은행도 내년 1월 금리 인하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신속하게 발급해주는 ‘트럼프 골드카드’ 신청 접수를 10일 시작했다. 미국 외 소득에 대해 세금 없이 연 270일간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500만 달러(약 73억5000만 원)짜리 ‘플래티넘 카…

중국 허난성에서 식물인간에 가까운 상태가 된 며느리를 5년째 돌보는 시어머니의 사연이 화제다. 치료비로 2억 원을 빚으며 헌신한 가족 이야기가 중국 SNS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멕시코 의회가 10일(현지 시간) 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한국, 중국 등의 국가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내년 미국·캐나다·멕시코협정(USMCA) 개정 협상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와의 협상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려는 의도로…

덴마크 국방정보국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잠재적 안보 위험’으로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양대 첩보 기관 중 하나인 국방정보국은 10일 공개한 ‘2025 첩보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을 ‘잠재적인 안보 위험’이라고 기술했다. 보고서는 “미국은 …

영국박물관과 영국자연사박물관 등 영국 연구진이 영국 동부 구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40만년전 네안데르탈인으로 추정되는 인류가 인위적으로 불을 피우고 사용한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연구진이 10일(현지시간) 과학 전문지 ‘네이처’에 게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

맥도날드 네덜란드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제작한 크리스마스 광고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광고를 철회했다.1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해당 광고에는 성가대가 눈보라를 맞으며 노래를 부르고, 할인 행사에서 고객 2명이 같은 곰 인형을 사이에 두고 다투고, 산타클로스가 교통…

한국계 최초의 미국 상원의원인 앤디 김 민주당 상원의원(뉴저지)이 10일(현지 시간)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에 대해 “형편없다”고 혹평했다. 또한 이전까지 담겨왔던 북한 비핵화 내용이 빠진 것에 대해 “사실상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포기하려는 것…

올해 중국의 상품 무역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470조 원)를 넘을 것이 유력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5.0%로 높였다. 다만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중국이) 수출 주도 성장에 계속 의…

미국이 10일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 9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래로 카리브 해 연안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모 전단을 배치하고, 지상 공격을 시사하는 등 베네수엘라를 향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해온 미국이 경제적으로도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라는 분석이 …

포브스가 발표한 ‘2025 세계 영향력 여성 100인’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91·92위로 선정됐다. 일본 다카이치 총리는 3위, ‘K팝 데몬 헌터스’ 여성 주인공들은 100위에 올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이후 중·일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진 위험성을 들어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재차 권고했다.중국 외교부 영사사(司·국)는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8일 이후 일본 혼슈 동부 인근 해역에서 여러 차례 지진이…

미국과 일본이 B-52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의 폭격기 공동비행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풀이된다.일본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 전투기, F-15 전투기 각각 3대가 …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 소셜미디어(SNS) 금지법을 시행한 호주에서 SNS 차단 첫날 청소년 사용자들의 ‘접속 인증’이 등장하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SNS 금지법이 시행된 첫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틱톡 계정에는 “나 아직 여기 있어”, “투표권…

중국에서 동료의 얼굴 가면을 쓰고 대리 출근하던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7일(현지시간) 시나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저장성 리자양의 주민센터 앞에서 한 공무원이 다른 직원의 얼굴 가면을 출입문 앞에 갖다 대는 모습이 포착됐다.이 남성은 동료 얼굴을 프린트한 마스크를 준비해 안면…

암 유발 위험이 매우 큰 유전자를 지닌 줄 모른 남성이 기증한 정자가 유럽 전역에서 최소 197명의 아기 출생에 사용된 사실이 유럽 14개 공영방송 합동 조사에서 밝혀졌다.문제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 중 일부는 이미 암으로 사망했으며, 해당 유전자를 물려받은 대다수 아이는 평생 암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