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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2억짜리’ 옥 팔찌, 직원 실수에 산산조각…주인 “괜찮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23 03:38
2025년 10월 23일 0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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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동부 쑤저우의 한 보석상에서 100만 위안(약 2억원) 상당의 옥 팔찌가 한 신입 직원의 실수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상점 주인이 직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관용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보석상의 제품 촬영을 위해 테이블을 옮기던 한 신입 직원이 옥팔찌가 든 상자를 넘어뜨리며 50개 중 30개 이상이 파손됐다.
특히 고가의 러시아산 네프라이트 팔찌는 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상점 주인 정 씨는 “테이블 이동 요청은 나와 고객의 요청이었고, 직원의 실수는 경험 부족과 다소 성급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용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깨진 팔찌에 대해 직원에게 보상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이번 일을 신입 직원이 배우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깨진 팔찌는 경각심과 교훈을 위해 상점에 전시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중국 SNS에서 빠르게 확산해 30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사고 당시 상점에서 팔찌를 고르고 있던 중국 배우 탄카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가 요청하지 않았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상점 주인, 직원, 고객 모두 책임감과 친절을 보여줬다”, “귀중한 옥 팔찌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못한 상점 측도 반성해야 한다”, “깨진 팔찌를 구슬로 만들어 일부 손실을 회복할 수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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