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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워싱턴 관제탑, 항공기 충돌사고 당시 관제사 인력 부족”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31 09:15
2025년 1월 31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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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청(FAA) 내부 문건에서 밝혀져 -AP
“사고기와 통화하며 활주로 통제 1인 2역 수행”
AP
미 연방항공청(FAA)의 내부 문건에 워싱턴 상공의 대형 항공 충돌사고가 난 29일 야간 당시 근무하던 관제사의 인력이 “비정상적”( not normal)이었던 것으로 적혀 있었다고 AP통신과 뉴욕 타임스지가 30일 (현지시간) 이를 입수해서 보도했다.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공항의 관제탑 직원은 그 날 밤 제트여객기 한 대와 미군 헬기가 충돌해 67명이 사망했을 때 근무자 수가 비정상적이었다는 예비 보고서를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29일 공항에서 헬기와의 교신을 맡았던 관제사는 동시에 활주로에서 이착륙 중인 다른 비행기들에 대한 통제도 맡고 있었으며, 평상시 같으면 이는 2명의 다른 관제사들에게 맡겨 졌던 임무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30일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여객기와 군용 헬리콥터가 공항 부근 상공에서 충돌했을 때 그 전에 경고가 있기는 했지만 “ 그 경고들은 너무 너무 늦게 전달되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트럼프는 그 당시 녹음을 들었다면서 “ 공항 관제사가 조종사에게 그 비행기가 보이냐고 물었을 때에는 거의 대처할 시간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헬기 쪽의 관점에서 본다면 “ 조종사의 문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그 기자회견에서 충돌사고의 생존자는 없는 게 확인되었다면서, “ 이제 이 사건은 복구에 대한 업무로 전환되었다”고 단언했다.
한편 AP통신은 워싱턴 D.C. 소방응급구조국의 존 도넬리 국장이 30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여객기 승객 27명과 군용 헬기 탑승자 1명 등 28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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