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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건축중 5층 아파트 붕괴…건설노동자 5명 죽고 49명 매몰
뉴시스
입력
2024-05-07 18:05
2024년 5월 7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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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수색 21명 구조 중 11명 중상…콘크리트 너무 많아 힘든 작업
구조대 "콘크리트 뚫고 보강재 잘라내야…건초더미 속 바늘 찾는 격"
ⓒ뉴시스
남아공의 해안도시 조지에서 6일 오후(현지시각) 건설 중이던 5층짜리 아파트 단지가 무너져 건설 노동자 수십명이 콘크리트 잔해 속에 12시간 넘게 매몰됐으며, 구조대가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7일 새벽 5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49명의 근로자들이 여전히 붕괴된 건물 잔해에 묻혀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21명의 근로자가 잔해에서 구조돼 여러 병원들로 옮겨졌으며, 이 중 최소 11명은 중상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시는 남아공 남해안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400㎞ 떨어져 있다.
100명 이상의 응급요원과 다른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매몰자들 중 일부는 5층짜리 건물이 무너졌을 때 그 위에 떨어진 거대한 콘크리트 슬래브 밑에 갇혔다.
수색 작업 현장에 있던 데이너는 “매우 힘든 작업”이라고 말했다. “콘크리트가 너무 많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수색 작업은 하루 종일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말,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 아래 갇혀 있는 것은 건초더미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 콘크리트를 뚫고 보강재를 잘라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지 시 당국은 건물이 붕괴됐을 당시 공사장에는 75명의 근로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무엇이 이 비극을 야기시켰는지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사고 원인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는 없다.
인근 주택의 CCTV 화면에는 6일 오후 2시9분 콘크리트 구조물과 주변 금속 비계가 무너지면서 인근 상공에 거대한 먼지 기둥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케이프타운(남아공)=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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