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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억류 탈북민 200여 명 ‘강제 북송’”…단속도 지속
뉴스1
업데이트
2024-05-02 16:03
2024년 5월 2일 16시 03분
입력
2024-05-02 13:30
2024년 5월 2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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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2024.4.14/뉴스1 ⓒ News1
중국 바이산(백산)시 공안국에 구금되어 있던 탈북민 200여명이 최근 강제 북송됐다는 전언이 나왔다.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는 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중국 지린성 바이산 구류소에서 200여 명의 탈북민이 북한으로 송환됐다는 소식을 여러 경로로 들었다”라고 밝혔다.
강제송환이 이뤄진 시점은 지난달 26일쯤이라고 한다.
다른 탈북민 지원단체 관계자도 최근 접경지역에서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탈북민이 (중국에서) 많이 잡히고 있다는 소식은 듣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다음 날 대규모 탈북민 북송을 진행했다.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북송 작업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은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를 최우선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의 탈북민 추가 강제 북송 가능성을 지속 추적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강제 북송과 관련 “확인해 드릴 사항은 없다”면서도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 수송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교부도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구체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 드릴 내용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자유의사에 반한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라는 통일부 당국자의 설명과 같은 입장을 내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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