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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년 남중국해에 군함 2척 파견…中 견제 대열 동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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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11:23
2023년 6월 5일 11시 23분
입력
2023-06-05 11:22
2023년 6월 5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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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중국 견제를 위해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 내년 군함 2척을 파견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각국이 국제 질서와 주요 해상 통로 보호를 위해 나서야 한다며 “2021년에 인도·태평양에 호위함(프리깃함)을 파견했듯이 2024년에도 프리깃함과 보급선 등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결정이 특정 국가, 특히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오히려 그 반대다. 지중해, 벵골만, 남중국해 등 우리가 모두 서명한 규칙에 따른 국제 질서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고 강조햇다.
앞서 독일은 2021년에 남중국해에 호위함을 보낸 바 있다. 당시에도 독일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하기 위한 행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은 중국이 자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상대가 되면서 지역 안보와 경제적 이익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특히 최근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세력을 확장하려는 중국을 저지하려 나서면서 동맹국인 독일 역시 이런 반중 전선에 합류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올해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과 중국은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쳤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하며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연설하자 중국 군 고위 장교는 “대만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직결된다”며 “어떠한 타협도 불가능하다”고 반발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중국군 J-16 전투기가 남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 중인 RC-135 정찰기의 비행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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