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군사위원장 “北 위협 대응 美본토 ‘미사일 방어망’ 확충” 촉구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22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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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국은 본토 미사일 방어망을 서둘러 확충해야한다고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이 촉구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하원 군사위원장인 마이크 로저스는 20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는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핵무기를 늘리는 불안정한 독재자임을 분명하게 상기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4년 예산을 편성할 때 미 본토 방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지원해야한다”며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우리는 북한의 위협을 앞지르기 위해 미사일 방어망 개발을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세대 요격미사일(NGI) 도입에 속도를 내 지상에 더 많은 요격미사일을 배치하고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망 구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북부사령부는 북한 등 적국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2028년까지 알래스카에 NGI를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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