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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버팔로시 시장, ‘폭설 대응 부실’ 책임론 부상
뉴시스
입력
2022-12-29 11:58
2022년 12월 29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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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이리 카운티에서 눈폭풍 등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버팔로시 시장에 대한 책임론이 떠올랐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마크 폴론카즈 이리 카운티 행정관은 브리핑을 통해 카운티가 버팔로시 일부에 대한 작업을 인수했고, 향후 폭풍이 발생하는 동안 버팔로시 내 모든 작업에 대해 카운티가 책임을 지는 것을 주 관리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폴론카즈 행정관은 바이런 브라운 버팔로 시장의 대응을 비판하며 “우리는 매일 아침 선출된 관료들이 전화를 하는데, 버팔로 시장은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후 브라운 시장은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버팔로시가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은 폴론카즈 행정관의 비판을 부인했고, 폴론카즈 행정관과의 불화도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운 시장은 “어떤 사람들은 우리 공동체의 주민들을 계속 도우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깨뜨리고 맹렬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WP는 이같은 갈등 상황을 전하며 브라운 시장이 시청 부패 스캔들, 잘못된 도시 빈곤 관리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선으로 재선한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지역 정가에선 시장에 대한 책임론 목소리가 더욱 직접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소속 버팔로시 시장 후보였던 인디아 월튼은 “우리 시는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이리 카운티 측에 따르면 이번 눈폭풍 등으로 최소 34명이 사망했다. 이중 최소 26명은 버팔로시에서 사망했다.
주 관계자들은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같은 재난 상황 가운데 버팔로시에선 약탈 행위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팔로 경찰 측은 현재까지 9명의 약탈 행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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