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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28년간 26번 오른 네팔 셰르파
뉴스1
업데이트
2022-05-08 13:45
2022년 5월 8일 13시 45분
입력
2022-05-08 13:45
2022년 5월 8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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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한 셰르파가 자신이 지난해에 세운 종전 기록을 깨고, 26번째 에베레스트산 등반에 성공했다고 네팔 정부 관리를 인용해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가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카미 리타(52) 셰르파는 전날 저녁에 10명의 다른 셰르파들과 함께 동남쪽 리지 루트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해발 8848.86m) 등반에 성공했다.
카트만두에 있는 네팔 관광부 측은 “카미 리타는 자신의 기록을 깨고 등반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카미 리타는 1994년 5월 첫 성공 이후 에베레스트만 28년 간 총 26번 올랐다.
또한 그는 8000m 이상의 고산을 가장 많이 오른 산악인으로도 기록돼 있다. 에베레스트 산 이외에 K2와 로체를 각 한번씩, 마나슬루는 3차례, 초오유는 8차례 등반한 바 있다.
카미 리타가 이번에 이용한 루트는 1953년 뉴질랜드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경과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개척한 것으로, 이후 가장 인기가 많다.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53년 네팔과 티벳 쪽에서 처음 에베레스트산 등반 성공이 나온 이후 현재까지 1만657차례 성공 사례가 있었다. 여러 산악인들이 여러 차례 등반했으며,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311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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