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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중계 예배 중 총든 괴한이 목사·성가대 납치 (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05 09:15
2021년 4월 5일 09시 15분
입력
2021-04-05 08:39
2021년 4월 5일 08시 3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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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예배 도중 총을 든 괴한이 목사와 신도들을 납치하는 일이 아이티에서 벌어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저녁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 있는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 무장괴한이 들이닥쳤다.
이 예배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었는데, 현재 페이스북과 유튜브에는 납치 장면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당시 설교하던 목사와 양옆에서 노래하던 남녀 성가대원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급히 몸을 낮춰 한 쪽으로 피했다.
이어 기관총을 든 남성이 다가와 목사와 성가대원 등 4명을 끌고 사라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괴한은 8∼9명 가량이며, 이들은 차량 2대에 나눠타고 침입했다.
인터넷으로 납치 장면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만우절 장난이거나 연극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에선 최근 몇 년 새 몸값을 노린 납치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월드컵 예선전을 위해 아이티를 찾은 벨리즈 축구 대표팀이 탄 버스가 무장 괴한에 납치됐다가 풀려났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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