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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오인 격추’ 이란,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에 배상
뉴시스
입력
2020-07-03 03:33
2020년 7월 3일 0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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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美와 대립하다 우크라 여객기 실수로 격추
이란이 지난 1월 우크라이나 여객기 오인 격추 사건으로 사망한 외국인 탑승객들의 유가족에 배상하기로 했다.
AP에 따르면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배상에 관해 함께 협상하기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 내 첫 번째 세부 협상 회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격추된 여객기에는 이란 외에도 캐나다, 우크라이나, 스웨덴, 독일, 영국,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
자국민 희생자가 나온 나라들은 이란에 조사와 배상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스웨덴, 캐나다, 우크라이나, 영국, 아프간 등은 공동으로 이란에 문제를 제기했다.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는 지난 8일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탑승자 176명은 전원 사망했다. 이란은 격추설을 부인하다가 사흘 만에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란군은 당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감이 높던 상황에서 여객기를 적대적 표적으로 오인하고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해명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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