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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부지역 최악의 수해…이재민 850만명·피해 3조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25 13:54
2020년 6월 25일 13시 54분
입력
2020-06-25 13:53
2020년 6월 25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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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실종자 최소 39명...싼샤댐 붕괴 위험 소문도
중국 남부지방에 지난달 말부터 한달 가까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850만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광시좡족자치구, 구이저우성, 광둥성, 장시성, 후난성 등 남부 24개 성(省)에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지난 15일까지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이어져 850만명에 달하는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730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13만8000여 채의 가옥이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산된 직접적 재산피해만 200억위안(3조 4000억원)에 달한다. 정확한 인명피해는 발표되지 않았다.
해외 중화권 매체는 이 기간 최소 3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23일 기준 창장 유역 10개 성에서 81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5만5000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댐이 붕괴할지 모른다는 소문마저 떠돌면서 민심이 흉흉하다.
기상 당국은 구이저우성 남부와 창장 하류 지역의 폭우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수자원 관리 당국은 창장의 지류인 주장 등의 수위가 ‘경계 수위’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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