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하루새 20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일일 최다

  • 뉴시스

도쿄 누적 확진자 2796명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17일 201명의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오후 4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에서 20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796명이다.

17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39명이다. 이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1만 240명이다.

아직 신규 확진자를 발표하지 않은 지자체도 있어, 17일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한국 누적 확진자는 1만 635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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