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관리 “미중 무역협상 타결까지 1㎜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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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9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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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가 미중이 무역협상을 타결하는데 수 ㎜만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관여하는 백악관의 최고위 관리는 “미국과 중국의 이견은 수㎜에 불과하다”며 1단계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SCMP는 전했다.

익명의 이 관리는 “합의가 거의 이뤄져 빠르면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직후 무역합의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500억 달러(기존 360억 달러)로 늘리는 대신 미국은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방법으로 타협을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지재권 보호 등 ‘구조 개혁’과 미국의 기존 관세 철폐는 아직 논의중이라고 SCMP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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