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비건 美대북특별대표, 이번 주 국무부 부장관 지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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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시아 미대사로 지명된 설리번 후임될 듯

북미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번 주 중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명의 정부관리 소식통과 하원 보좌관은 백악관이 수일 내 비건을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에 전했다.

국무부 부장관 직은 존 설리번이 주러시아 미국 대사로 지명된 이후 현재 공석이다. 비건이 지명을 받게 될 경우 상원 인준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AP통신은 비건의 부장관 지명이 당초 9월 중순 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명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둘러싼 국무부 내의 혼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움직임 등을 혼란이 빚어지면서 연기됐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설리번 대사 지명자의 인준청문회는 30일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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