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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볼턴, 대만 국가안전회의 비서장과 회담…“극히 이례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6 10:01
2019년 5월 26일 10시 01분
입력
2019-05-26 10:01
2019년 5월 26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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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웨이 비서장, 13~21일 워싱턴 방문시 볼턴과 회담 가져
대만의 안보정책을 총괄하는 리다웨이(李大維)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이 최근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을 당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과 회동했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26일 NHK는 대만과 미국의 국가안보정책 책임자의 회동은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중국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대만 외교부는 전날 리다웨이 비서장이 13~21일 미국을 방문했으며, 당시 볼턴 보좌관과 회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회담의 날짜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이 지난해 대만과의 교류 강화법을 도입한 이래 미국과 대만 정부는 상호간에 왕래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패트릭 머피 미 국무부 남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24일 호주 캔버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만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중국의 압력이 분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하고, 태평양 도서국가들에게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해선 안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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