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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하이난서 해군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숨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2 19:42
2019년 3월 12일 19시 42분
입력
2019-03-12 19:05
2019년 3월 12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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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항공병 소속 전투기가 12일 하이난(海南)도 상공에서 훈련 도중 추락해 탑승한 조종사 2명 모두 사망했다고 중국군망(軍網)과 홍콩 동망(東網)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날 오전 하이난성 러둥(樂東) 자치현 내에서 훈련을 하다가 떨어졌다. 다행히 지상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고 동영상은 전투기가 추락한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거센 불길도 치솟는 장면으로 보여줬다.
목격자는 사고기 잔해와 부딪힌 물탱크가 부서졌으며 추락 지점이 학교 건물 바로 옆이어서 자칫 대형참사를 빚을 뻔 했다고 전했다.
현장 부근에서 해군 항공병 러둥기지가 있으며 젠(殲)-11B 전투기와 젠훙(殲轟)-7A 전폭기 등이 배치됐다고 한다.
사고기 기종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일부 관계자는 복좌식 젠-11B일 공산이 농후하다고 추정했다.
러둥기지는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해군 항공병의 일선 전초거점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당국은 전투기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원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작년 1월 중국 공군 전자정찰기가 구이저우(貴州)에서 추락해 최소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6~2018년 사이에도 젠-15 전투기가 적어도 3차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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