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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1월 필리핀 방문, 돈벼락 내릴 듯
뉴스1
업데이트
2018-11-01 16:07
2018년 11월 1일 16시 07분
입력
2018-11-01 16:05
2018년 11월 1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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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필리핀을 방문해 돈벼락을 내릴 전망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오늘 11월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번 필리핀 방문에서 엄청난 돈 보따리를 풀 전망이다.
필리핀은 미군이 철수한 기지에 대규모 공업지대를 건설하고 있다. 90년 동안 미군 공군기지였던 클라크 지역을 공업지대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것. 필리핀은 ‘뉴 클라크 시티’라는 프로젝트로 전 미군기지의 공업지대화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은 이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정치적 환경도 좋다. 2년 전 집권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반미 친중 노선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비벤시오 디존은 “필리핀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투자 및 무역 측면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도 중국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을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이다. 올 들어 7월까지 93만7000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중국은 76만4000명으로 2위다. 지난해 중국인 96만8000명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3% 급증한 것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에는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관계가 소원했다. 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서 대폭 양보함으로써 관계가 크게 개선됐다.
뉴 클라크 시티는 수도인 마닐라에서 12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필리핀이 추진하는 역사상 최대의 프로젝트다. 필리핀은 중국이 최소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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