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나는 도둑입니다” 목에 피켓 걸고 굴욕 행진한 男女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19 17:24
2016년 12월 19일 17시 24분
입력
2016-12-19 16:32
2016년 12월 19일 16시 3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사진=페이스북 캡처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에서 자전거를 훔친 호주 출신 남녀가 ‘나는 도둑입니다’라고 쓴 피켓을 걸고 행진하는 벌을 받았다.
최근 영국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롬복 섬 근처 휴양지인 길리 트라왕간 섬으로 여행을 온 호주인 남녀 한 쌍이 자전거를 훔쳤다가 발각돼 ‘굴욕의 행진’이라고 불리는 처벌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나는 도둑입니다. 내가 저지른 짓은 하지 마세요’라고 적은 피켓을 목에 걸고 섬을 행진했다. 여기에는 그 지역 자경단이 동행했다. 두 사람은 이후 섬에서 추방됐다.
두 사람은 전날(10일) 오후 자전거를 훔치는 모습이 현장 CCTV에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
인도네시아 롬복 섬 북서쪽에 있는 길리 트라왕간은 인구수 800명 정도의 작은 섬이다. 하루면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지만 바다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굴욕의 행진’은 이 지역 특유의 처벌 방법으로, 절도죄에도 적용된다. 작은 섬이라 경찰을 따로 두지 않고 주민들이 자경단을 구성해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인도네시아 정부가 관리한다.
또 ‘굴욕의 행진’ 처벌은 거주민과 관광객을 가리지 않으며, 1년에 7~9번 정도는 이 처벌을 받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정부, 지방소멸 대응 지자체에 최고 160억원 준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임신 원하는 여성이라면 ‘이것’ 반드시 끊어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셀프건강진단]얼마 전부터 구강 안쪽이나 목에 혹이 만져진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