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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퍼트 美대사, 촛불집회 때 광화문에 나타나…한국 상황 파악하려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07 08:10
2016년 11월 7일 08시 10분
입력
2016-11-07 08:09
2016년 11월 7일 08시 09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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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스포츠동아DB.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기 몇 시간 전 야구 유니폼 차림으로 집회 장소 주변을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민 황모 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리퍼트 대사가 반려견과 함께 집회 장소인 광화문 주변을 걷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
평소 야구 열성팬인 리퍼트 대사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 상의를 입는 등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사진을 올린 황 씨는 트위터에서 백남기 농민의 장례 행렬을 벗어나자마자 산책 중인 리퍼트 대사와 마주쳤다고 적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 대통령이 궁지에 몰린 가운데 리퍼트 대사의 이날 행보가 단순한 산책인지, 한국의 상황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나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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