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최대 규모 임대형 아파트, 리조트 방불케 하는 시설에 ‘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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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6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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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사진=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미국 뉴욕에 리조트를 방불케 하는 최고급 임대형 아파트가 건설돼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럭셔리 임대용 아파트를 소개한다”며 최신식 실외 수영장 2개와 실내 수영장, 터키 스타일 최고급 스파 시설, NBA 실제 경기장과 같은 크기의 농구장, 전망대, 키즈 클럽 등을 갖춘 ‘스카이(Sky)’에 대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캐서린 클라크와 함께 하는 뉴욕시 부동산 엿보기’ 시리즈 중 하나로 미국 굴지의 부동산업체인 모이니안(Moinian) 그룹이 건설한 ‘스카이’ 소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스카이는 뉴욕 맨해튼 42번가 웨스트사이드에 위치한 71층짜리 건물로, 스튜디오룸·1베드룸·2베드룸·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룸 형태로 나눠져 있다. 룸은 총 1175개이며 건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업체 록웰그룹이 맡았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스카이’ 입주가 9월부터 시작돼 현재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지만 입주 대기 리스트에 올라 있는 사람만 이미 1000명을 넘어선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세입자들은 건물 내에 있는 카페에서 매일 아침 무료 식사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이곳에 머물게 될 사람들 모두 양질의 서비스를 받으며 ‘하늘’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안락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스카이의 월 임대료는 스튜디오룸, 1베드룸 기준 각각 3000달러(약 350만원), 4150달러(약 490만원)부터 시작된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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