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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볼티모어 폭동, 한 흑인 청년의 사망이 원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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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9 10:24
2015년 4월 29일 10시 24분
입력
2015-04-29 09:24
2015년 4월 29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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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캡처
‘볼티모어 폭동’
미국 볼티모어에서 대규모 흑인 폭동이 일어났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일어난 대규모 흑인 폭동은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인한 한 흑인청년의 사망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경찰은 지난 12일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25)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잉대응으로 척추와 목 부위에 부상을 입혔다. 하지만 그레이는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치돼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 6명이 정직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레이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뉴실로 침례교회에 모여든 시위대 2000여명이 ‘사법정의’를 외치며 경찰과 충돌하면서 폭동이 시작됐다.
시위대 일부는 오후가 되면서 폭도로 돌변해 인근 편의점 등 상점과 현금인출기를 약탈하고 건물과 자동차에 방화했다.
한인 업소의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 주 한인식품주류협회 측에 따르면 한인들이 운영하는 주류점 20여 곳이 약탈과 방화의 피해를 입었다. 또 세탁소와 스마트폰 대리점 등의 한인업소 여러 곳도 약탈당했다.
한편 워싱턴 총영사관 측은 “한인들이 주로 볼티모어 외곽에 거주하고 있고 소요발생 이전에 대부분 철수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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