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바이러스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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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로 인해 전세계에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영국의 BBC방송은 “WHO가 8일(한국시각)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각국의 면역 및 백신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위원회를 개최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 지 여부 등 에볼라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에볼라로 인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게 됨에 따라 국가 간 공조 체제와 면역 프로그램 가동, 여행 규제 조치 등이 취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WHO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와 지난 5월 소아마비 대유행과 관련해 단 두 번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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