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화제, ‘땅 밑에 티라노사우루스 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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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3일 1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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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공룡 캐낸 농부.

미국 몬태나주 헬 크리크에 거주하는 한 농부가 최근 자신의 농장에서 약 30억 원 가치의 공룡 뼈를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농부가발견한공룡뼈는 약 7천만 년 전 이 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의 뼈로 보존 상태가 양호해 더욱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경매업체 옥션 측은 “오는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룡 뼈를 경매에 부친다”며 “티라노사우르스는 약 24억원, 트리케라톱스는 약 9억 5천만원 정도의 낙찰가로총 30억원 정도의 가치로예상한다”고 밝혔다.

자연사 전문가 톰 린드그렌은 “이번에 발견된 공룡의 뼈는 역대 발견된 것 중 TOP20에 들 만큼 가치가 높다. 박물관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0억 공룡 캐낸 농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0억 공룡 캐낸 농부, 땅을 파면 돈이 나온다”, “30억 공룡 캐낸 농부 정말 부러워”, “30억 공룡 캐낸 농부, 한순간에 로또 당첨됐네”, “30억 공룡 뼈, 모르면 그냥 소, 돼지 뼈라고 생각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30억 공룡 캐낸 농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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