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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판 ‘성냥팔이 소녀’ 사건 또다시 발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0 11:17
2013년 2월 20일 11시 17분
입력
2013-02-20 11:10
2013년 2월 20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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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어린이들이 추위를 피해 불을 피웠다가 질식사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20일 홍콩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묘족(苗族)동족 자치주 마장(麻江)현의 한 헛간에서 4~6세 어린이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한 명은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으나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
이들은 소수민족인 묘족과 포의(布依)족 소년들로 폐헛간에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짚을 태우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들의 부모는 인근 마을에서 열린 결혼식 준비를 돕기 위해 외출 중이었다.
구이저우성 당국은 소년들의 부모에게 위로금 조로 각각 2만2000위안과 100kg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 일을 두고 중국에서는 어린이들을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부모들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홍콩이나 미국처럼 어린이를 방치한 부모들을 처벌하기는커녕 오히려 피해자로 보고 위로금을 주는 관행도 잘못됐다는 비판이다.
이번 사고가 일어난 구이저우성에서는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도로변에 놓인 쓰레기통 안에서 9~15세 소년 5명이 추위를 피해 불을 피우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이 사건은 중국판 '성냥팔이 소녀' 사건으로 불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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