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6m 바다 괴물, “공룡도 있었는데 뭘 그리 놀라나?”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2월 22일 16시 50분


‘고대 6m 바다 괴물’

인터넷상에 공개된 ‘고대 6m 바다 괴물’ 사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 전문지 라이브사이언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각) “헝가리 과학자들이 모사사우루스 과에 속하는 파충류가 한때 담수성 환경에서 서식했었음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파충류가 바로 ‘고대 6m 바다 괴물’로 불린다.

발견된 ‘고대 6m 바다 괴물’의 이름은 헝가리 지역의 옛 지명인 파노니아에서 발견된 도마뱀이라는 뜻의 ‘파노니아사우루스 이넥스펙타투스’다.

연구진은 지난 1999년부터 헝가리의 노천광산에서 발굴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모사사우루스 화석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 6m 바다 괴물’을 두고 연구진은 “돌고래와 유사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고대의 강을 그들의 고향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은 영국 데일리메일을 포함한 여러 외신이 전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고대 6m 바다 괴물’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괴물이 살았었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다”면서 “영화에서나 보던 괴물이 인류와 함께 살았다는 것도 신기하다”고 놀라워 했다.

한 네티즌은 “공룡도 살았었는데 뭘 그리 놀라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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