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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푸껫, 이틀 연속 지진…“한달 간 지속 우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8 10:53
2012년 4월 18일 10시 53분
입력
2012-04-18 10:44
2012년 4월 18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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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에서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해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푸껫 일대에서 1개월 가량 지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세계적 관광지인 태국 푸껫에서는 지난 16일 규모 4.3의 지진이 처음 발생한 데이어 17일 낮 12시에도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진학자들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2¤8.6의 강진이 푸껫과 안다만해 등의 148㎞ 구역에 걸쳐 있는 클롱 마루이 단층에 충격을 줘 푸껫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태국 광물자원국의 수윗 꼬수완 부장은 "클롱 마루이 단층이 안정될 때까지 규모 1¤2의 여진이 한 달 가량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태국 지질환경청의 레르친 락사스쿤옹 부장은 "태국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지난 1983년 깐차나부리주에서 감지된 규모 5.9의 지진이었다"면서 강진 발생 가능성을 일축했다.
푸껫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가옥 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난 17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내무부 등 지진 관련 부처들에 푸껫의 지진 피해 현황을 면밀하게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잉락 총리는 또 푸껫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면서 모든 구조물의 안정성을 평가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태국은 2004년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발생한 초대형 강진으로 인도양 연안국에서 23만여명이 숨졌을 당시 푸껫 등에서 98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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