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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伊 좌초 유람선 선장, 최장 2500년형 가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07 16:25
2012년 2월 7일 16시 25분
입력
2012-02-07 15:21
2012년 2월 7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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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좌초된 유람선에 승객들을 버리고 혼자 도망간 프란체스코 셰티노 선장에게 최장 2500년형이 선고될 수도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이 유람선을 난파시키고 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 승객들에 대한 과실치사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셰티노 선장이 최고 몇 년형까지 선고받을 지 계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달 13일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토스카나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을 때 셰티노 선장은 300여 명의 승객과 선원을 버리고 도망갔으며 이 사고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셰티노 선장이 버리고 달아난 탑승객 1명당 8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장 징역 240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 과실치사혐의가 인정되면 15년형이, 배를 좌초시킨 책임까지 인정되면 여기에 10년형이 각각 추가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피렌체 법원에서는 셰티노 선장에 관한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선장이 국외로 도주할 위험이 있고 증거 조작의 우려가 있다며 가택 연금을 풀고 교도소에 수감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변호인단은 "지금은 선장이 배를 지휘할 가능성이 없어서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없다"며 가택 연금을 해제하고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달라고 주장했다.
셰티노 선장은 지난달 19일부터 나폴리 인근 메타 디 소렌토에 있는 자택에서 가택연금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날 공판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4시간여의 심리 끝에 오는 9일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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