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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언론, 한국 승리 대대적 보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13 12:32
2010년 6월 13일 12시 32분
입력
2010-06-13 12:31
2010년 6월 13일 1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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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기량, 골 결정력에서 그리스 압도"
일본 언론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차전에서 한국이 그리스를 2-0으로 꺾고 승리하자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 압도적인 골 결정력으로 통쾌하게 승리했다고 13일자 1면과 스포츠면 등에 크게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특히 첫 골을 터뜨린 이정수(가시마 앤틀러스)가 현재 일본 프로팀에 소속돼 있고, 쐐기골의 주인공인 주장 박지성도 일본 프로팀인 교토퍼플상가에서 뛰었다는 점 때문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아사히신문은 1면 사이드 톱에 골을 넣고 환호하는 박지성의 사진을 싣고 스포츠면 1개면을 털어 한국의 승리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2004년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한 그리스를 상대로 쾌승했다"면서 "박지성의 빠름과 예리함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또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지칠 줄 모르는 운동량으로 팀 내 4위인 1만400m를 달렸으며 스피디한 경기운영으로 승부처를 포착하는 결정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1면 상단 중앙에 선제골 세리머니를 하는 이정수의 사진과 함께 강렬한 두 방으로 체격에서 앞선 2004년 유럽선수권 우승팀 그리스를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첫 골을 넣고도 이를 지키려 하지 않고 공세를 지속했다"면서 "슈팅수에서도 한국은 18개로 그리스보다 3배가 많았다"고 공격력을 평가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운동량에서도 그리스를 능가했다"면서 "한국은 10㎞ 이상 달린 선수가 5명이었던 반면 그리스는 2명이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 역시 스포츠면 한 면을 거의 할애해 "한국이 전반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에이스 박지성의 쐐기골로 완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지성은 쓰러지지도 않고, 멈추지도 않는 중무장 전차처럼 돌진해 후반 7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면서 "허정무 감독은 이번 승리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한국인 사령탑 첫 승리의 주역이 됐다"고 전했다.
도쿄신문도 스포츠면 한 면을 완전히 털어 "한국은 힘과 기량에서 그리스를 압도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면서 "자국 이외의 월드컵 대회에서 첫 16강 진출을 향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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