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한국 선수들의 깨끗한 매너에 박수갈채를’이라는 제목의 기사(사진)에서 “시상식이 끝난 뒤 기자들의 관심이 모두 금메달리스트인 장 선수에서 쏠려 인터뷰하는 20여 분 동안 미소를 잃지 않고 조연으로서 역할을 다해줬다”며 “이는 또 다른 하나의 감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한국의 박성현, 윤옥희 선수는 장 선수에 이어 2, 3위를 차지했다.
이 신문은 특히 “이처럼 승패를 떠난 스포츠 정신으로 관중에게 예의를 갖추고 상대 선수의 승리를 축하해주는 한국 여자양궁 선수의 훌륭하고 깨끗한 매너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진정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런민일보의 기사는 신화통신과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인 신랑(新浪)과 써우후(搜狐)에도 전재(轉載)됐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