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또 야스쿠니 가나

  • 입력 2006년 4월 21일 03시 02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사진) 일본 총리는 21일 시작되는 야스쿠니(靖國)신사의 봄철 대제(大祭)에 맞춰 참배할 것인지에 대해 ‘적절히 결정하겠다’는 평소 발언을 되풀이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20일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마음먹은 것은 그 문제에 대해 적절히 결정한다고 말하겠다는 것뿐”이라고 답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2002년 야스쿠니신사의 봄철 대제 기간에 기습적으로 참배해 한국과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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