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日 이번엔 ‘이병헌 열풍’…주간 아사히 임시증간호 발매

  • 입력 2004년 11월 25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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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용사마’ 배용준 열풍에 이어 이병헌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아사히신문 계열의 주간 아사히는 25일 이병헌을 표지인물로 한 ‘한류-사랑의 형식’이란 제목의 임시 증간호(사진)를 발매했다. 70쪽으로 가격은 500엔(약 5000원).

이병헌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27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되는 시기에 맞춰 발행됐다. 이 영화에는 일본 최고 인기드라마가 된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최지우도 출연해 일본 영화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주간 아사히는 이병헌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그만큼 사랑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한류 스타는 없다. 때론 애절하게, 때론 장난스럽게 기쁨과 슬픔을 전하는 그의 독특한 눈길에 매료돼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포로가 된 사람이 많다”고 뛰어난 ‘눈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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