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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2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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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1일 “우리 군은 남부 나자프, 나시리야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미군은 해당 지역을 담당한 폴란드 및 영국군사단과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은 연합군 내 조율이 어려울 경우 자신들이 담당하는 북부 아르빌, 술라이마니아 지역을 한국군이 맡을 수 있는지를 우리 군에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자프는 당초 한국군 파병지였던 키르쿠크보다 2.6배 넓기 때문에 한국군은 나자프의 일부 지역만을 독자적으로 책임지거나 미군을 제외한 연합군 병력을 지휘통제 하에 두고 지역 전체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韓悳洙) 국무조정실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파병부대 인원은 절대 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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